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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일본 마트에서는 할로윈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본 마트의 할로윈 풍경


 

 

이제 며칠 있으면 할로윈 데이죠. 예전에는 무슨 무슨 데이(day) 이러면 막 설레고 뭘 할까 고민을 하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예전 같지 않게 무덤덤한 것이 이제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인 가요? (아직 어린 녀석이 별 소릴 다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 회사, 집, 회사, 집 그리고 주말에는 아이들과 놀아주기 바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어제는 마트에 갔더니 온통 호박 천지더군요. 할로윈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니 마트에서도 할로윈 대목(?)을 잡으려고 할로윈 기간 한정 상품들도 내놓고 그럴싸하게 꾸며놨더라구요. “벌써 할로윈이구나... 할로윈풍으로 옷을 갈아입은 여러 물건들을 보면서 그래도 아직은 동심이 조금 남아있는지 사진을 찍으면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일본 마트의 할로윈 풍경

 

 

마트에서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자리에 할로윈 대목을 노린 상품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로윈 분위기 물씬 풍기는 호박과 유령들도 매달아 놓고...

 

 

 

▲ 마트 곳곳에 할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 할로윈 특별 세일까지 하더군요. 공기청정기가 탐이 났지만 이번 달은 적자라는 와이프의 말이 떠올라서 입맛만 다시다 말았네요. ㅜ.ㅡ

 

 

 

▲ 할로윈을 맞이해서 새로운 맛의 먹거리들이 출시를 했는데요.

 

 

 

▲ 킷캣 호박푸딩 맛

 

 

 

▲ 홋카이도 호박을 사용한 그라탕

 

 

 

▲ 호박을 넣은 후리카케(밥이랑) 등 호박을 첨가한 식품들이 많았습니다.

 

 

 

▲ 근데 포키(빼빼로)도 할로윈 상품으로 나왔더라구요. 호박 맛 빼빼로인가 싶었는데...

 

 

 

▲ 호박 가면이 들어 있는 포키였습니다. ㅎㅎㅎ

 

 

 

▲ 그 외에도 할로윈풍으로 옷을 갈아입은 녀석들이 많더군요.

 

 

 

음료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 라벨만 바꿔 붙인 콜라와 진짜로 호박을 첨가한 밀크티도 있었습니다.

 

 

 

▲ 블랙 카레 우동과 컵누들도 할로윈 버전이 나왔네요.

 

 

 

▲ 제 와이프가 좋아하는 하겐다즈도 호박 맛을 기간 한정으로 출시했습니다.

 

 

 

▲ 할로윈 파티에 한자리 끼려고 그러는지 미니케이크도 호박 크림을 뿌려서 나왔네요. ㅎㅎㅎ

 

 

 

▲ 할로윈의 주인공은 호박이죠! 간단히 꾸밀 수 있는 스티커는 덤입니다. ^^

 

 

 

▲ 큰 호박이 부담스러울 땐 색이 비슷한 감으로 대체할 수도 있겠죠? ㅎㅎㅎ

 

 

 

▲ 할로윈 파티 소품들...

 

 

 

▲ 변장용 옷까지 제대로 갖춰져 있네요.

 

 

할로윈에 맞춰서 여러 상품들을 내놓은 일본의 마트, 잠시나마 할로윈 기분을 느낄 수 있었기에 상술이라고 치부할 수만은 없을 것 같네요. 주말에는 딸아이 데리고 와서 조금 천천히 구경해야겠네요. 호박들이 귀여우니 무서워하지는 않겠죠? ㅎㅎㅎ

 

여러분은 할로윈 어떻게 보내시나요? 아주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이럴 때 조그마한 케이크라도 하나 사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 김혜미 2015.10.23 09:38

    할로윈에만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 제일 부럽네요. 호박푸딩맛 키켓이라... 사러 갈 수도 없고 ㅠㅠ

  • BlogIcon jshin86 2015.10.23 13:44 신고

    미국에서는 trick or treat 이라는 풍습? 이 있어서 할로윈 데이에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아 다니면서 쿡키나 캔디를 얻으러 다닌답니다.

    아주 어린애들은 뒤에서 부모가 같이 따라다니구요. 할로윈을 celebrate 하는 집들은 큰 캔디를 사다놓고 집으로 방문하는 아이들한테 두세개씩 집어주곤 한답니다.

  • BlogIcon 까칠양파 2015.10.23 16:28 신고

    남의 나라 축제인 관계로 그냥 평일처럼 보내요.
    일본의 할로윈은 정말 축제네요.
    상품들이 이리도 다양하다니, 더구나 기간한정이니 3~4개 정도는 저도 구입할 거 같아요.ㅎㅎ

  • BlogIcon 첼시 2015.10.23 19:13 신고

    하겐다즈 호박맛!!! 우리나라는 한정이 나올 정도로 수요가 많지 않은가봐요. ㅠㅠ
    감은 생각도 못했는데 호박과 비슷한 주황색이니 나름 느낌 있는데요? ㅋㅋ

    • BlogIcon 하시루켄 2015.10.23 23:30 신고

      한국에는 왜 새로운 맛이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일본에서 만들어서 한국에 좀 보내면 좋을텐데 말이죠.
      저도 감을 보고 아이디어 좋네! 이 생각 했어요. ㅎㅎㅎ

  • BlogIcon 별 :D 2015.10.30 08:33 신고

    포장지에 절로 눈길이...
    그렇잖아도 할로윈데이 이미지들 좋아하는데, 제 눈에 띄었음 충동구매했을지도요.ㅎㅎ

    때마다 이렇게 같은 제품이라도 옷갈아 입히는 거 진짜 대단한듯요. 이런 작은 발상이 매출에도 큰 영향을 줄 듯요.ㅋ

    • BlogIcon 하시루켄 2015.10.30 23:48 신고

      진짜 매출에 영향이 있을거 같아요.
      내용물까지 바뀌는 것도 있지만 내용물은 그대로에 포장지만 바뀌는 것들도 있거든요. 근데 포장지가 귀여워서 평소에 안 먹던 과자도
      한번쯤 사먹어보게 되더라구요.

  • BlogIcon 마쿠로스케 2015.10.31 23:23 신고

    영어권이나 일본만큼은 아니겠지만
    언젠가부터 한국에서도 할로윈이 가까워질수록 느낌이 와요. ^^:
    (왠지 그 시작은 영어교육 광풍과 관계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ㅠ)
    어제 단골빵집에 갔더니 포장지에 호박이 그려졌더군요. ㅎㅎ

    • BlogIcon 하시루켄 2015.11.09 00:12 신고

      언젠간 한국에서도 일본처럼 할로윈 맞춤 상품들이 쏟아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상업적으로 돈이 되니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