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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도쿄음식] 살살 녹는 생고기 초밥에 신기한 돌소금까지!


싱싱한 소고기 초밥과 고기를 찍어 먹는 돌소금


 

정말 오래간만에 양질의 소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돌소금에 나왔던 가게인데요.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을 안 할 수가 없네요^^ 그동안 적당한 가격에 맛도 어느 정도 괜찮다 싶은 가게에 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큰맘 먹고 제대로 된 고기를 먹어보려는 생각에 가격은 좀 비싸지만 좋은 고기를 쓴다는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역시 돈값을 하더군요.. 가격은 좀 했지만 고기의 퀄리티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만했습니다. 점장의 접객 태도도 훌륭했구요. 아주 능숙하더군요. 저는 고기를 굽고 점장은 저를 구워삶았습니다. ㅎㅎㅎ

 

 

[신주쿠 고깃집 소의 달인 牛の達人]

 

소의 달인

가게 이름이 참 재미있네요

전부 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리코타츠입니다.

식탁 아래가 뚫려 있어서 발을 뻗을 수

있는 구조에요.

기본 세팅이 되어 있구요

 


 

일단 목을 좀 축이고요^^

 

 

 

기본 찬이 나오네요.

다른 종류의 고기를 먹기 전에 이걸로 입안의 잔맛을 없애라고 하더군요.

뭘 그렇게까지... 고기가 얼마나 좋아서? 라고 생각을 했죠. 

 

 

 

샐러드도 하나 시켜서 고픈 속을 좀 달래주구요.

 

 

 

제일 먼저 나온 생고기 초밥입니다. 비주얼이 압권이네요.

고기 빛깔이 나 엄청 싱싱해라고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촘촘한 마블링에 금가루까지 뿌려져 있어요.

태어나서 이런 고급 생고기 초밥은 처음입니다.

 

 

 

간장을 살짝 뿌려서 입에 살포시 넣으니...

응? 내가 뭘 먹었나? 싶을 정도로 녹아서 없어집니다.

이렇게 빨리 없어질 줄 알았으면 씹지 말고 녹여 먹을 걸 그랬어요 ㅠ.ㅜ

 

 

 

생고기 초밥의 그리움을 뒤로한 채 다음에 나온 모둠 소고기에요.

오〜 이것도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네요.

 

 

 

갈비

두말하면 잔소리! 소고기하면 갈비죠^^

 

 

 

소 혀

한국에서는 소 혀를 잘 안 먹죠?

저도 일본에 와서 처음 먹어봤는데 일본 사람들은 소 혀를 즐겨 먹더라구요.

소 혀 중에서도 아주 조금만 나오는 부위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쫄깃쫄깃합니다.

 

 

 

립로스

제가 소고기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마블링이 장난 아니죠? 고기가 분홍빛으로 보일 정도네요.

아주 그냥 살살 녹습니다.

 

 

 

로스

담백하고 맛있죠.

 

 

 

지난번 포스팅했던 히말라야 돌소금입니다.

이 돌 위에 갓 구워낸 고기를 올리면 소금이 녹아서 고기에 간이 벤다는 말씀 ^^

 

 

 

 

 

 

 

 

 

 

 

고기를 구울 때 금박이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굽고 난 후에도 금박이 잘 붙어있었습니다. ㅎㅎㅎ

돌소금에 찍어 먹으니 재미있기도 하고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역시 좋은 고기는 소금에 찍어 먹는 게 정답이네요.


 

 

마지막은 스테이크

스테이크를 가지고 들어오더니 숯불에 직접 구운 다음에 잘라서 가져다줍니다. 

 

 

 

정말 딱 먹기 좋게 잘 구워졌죠

전 소고기도 좀 바짝 익혀서 먹는 편이어서 먹기에 좀 거부감이 들었는데

한입 먹으니 웬걸 이것만 더 시켜서 먹고 싶어질 정도였습니다.

엄청 꼬들꼬들하고 전혀 비리지 않더라구요.

역시 질 좋은 고기는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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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꽃? 고기꽃인가요?

와사비 간장에 찍어서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고기를 더 살려줍니다.

 

 

정말 맛있는 고기를 먹어서 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런 고기를 먹고 싶을때마다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역시...로또밖에 없겠죠? ㅎㅎㅎ

 

금가루까지 뿌린 촘촘한 마블링의 생고기 초밥, 제가 이제까지 먹어본 초밥 중에 단연 으뜸이라고 자부할 수 있겠네요^^ 이번엔 비싼 걸 먹었으니 당분간 절약하면 다음주에는 유부초밥이나 만들어서 먹어야겠습니다. 갑자기 질이 확 떨어지네요. ㅠ.ㅜ

 

고깃집의 신기한 돌소금도 보고 가세요▼▼▼

고기를 돌에 찍어 먹어요! 야끼니꾸집의 신기한 히말라야 돌소금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10.26 15:19

    우와 ㅎㅎ 비주얼이 정말 장난아니네요 ^^
    이런 고기를파는곳이 있다니 ㅋ
    초밥도 신기하지만 고기마블링이너무이쁘네요 ㅎㅎ
    신주쿠에놀러가도 저희는맛집을 몰라서 헤맸었는데 다음에 갈때면 꼭 여쭤봐야겠어요 ㅎㅎ
    주말마무리 잘하세요 ^^

    • BlogIcon 하시루켄 2014.10.26 22:11 신고

      고기는 정말 맛있었어요.
      근데 가격이 좀 해서 언제 또 가볼까 싶어요.
      초밥도 전혀 비리지 않고 아주 맛있었어요 ㅎㅎㅎ

  • BlogIcon 까칠양파 2014.10.26 15:33 신고

    양보다 질의 중요성을 새삼 알고 갑니다.
    괴기 땟깔이 장난 아니네요.
    비싼만큼 만족도는 최고일거 같아요.
    이래서 고베를 가야 하는데... 전 일본 고기하면 고베밖에 생각이 안나서요.ㅎㅎ

    • BlogIcon 하시루켄 2014.10.26 22:14 신고

      고베 소고기도 유명하죠 ㅎㅎㅎ
      저도 싼데 가면 배는 부르지만 그다지 만족감은 안드는데
      여기는 양은 좀 부족했지만 아주 만족했어요 ^^
      근데 고베규를 아시네요. 역시 양파님 !!!

  • BlogIcon 별 :D 2014.10.27 20:00 신고

    요기두 돌 소금이?
    어쩜 고기색이 예술이에요.
    특히 혀는 혀라고 말하지 않음 뭣모르고 먹을 것 같아요.ㅋ

    • BlogIcon 하시루켄 2014.10.30 22:45 신고

      소 혀는 진짜 생김새만 보면 고기인데 먹어보면 식감이 달라요.
      완전 쫀득쫀득하거든요. 요 식감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소혀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 BlogIcon amuse 2014.10.28 03:41 신고

    생고기 초밥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 육사시미 참 좋아하는데 ㅎㅎ

  • BlogIcon Sunyoung Cho 2014.11.05 02:25 신고

    얇디 얇은 육사시미 초밥이라던가 잘게 썰은 육회롤은 먹어봤는데
    이렇게 두툼한 생고기를 턱 올린 초밥은 처음보네요.
    거기다 고기 자체의 빛깔...마블링...... 세상에 ㅠㅠㅠㅠㅠ
    사진에서 부내가 좔좔 흐릅니다 흑흑 다음 도쿄여행때 여기는 꼭 사수해야겠어요!!!

    • BlogIcon 하시루켄 2014.11.05 23:23 신고

      선영님은 두툼한 오오토로 드셔보셨죠?
      오오토로 맛하고 굉장히 비슷했어요
      어쩜 소고기가 이리도 부드러운지^^
      싱싱한 생고기 초밥은 정말 오오토로를 능가하더라구요 ㅎㅎㅎ

  • 익명 2015.05.13 07:3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하시루켄 2015.05.14 00:43 신고

      1인당 5000엔에서 10000엔정도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제가 포스팅한게 3인분이었는데 코스였거든요.
      이벤트 한정 코스여서 한사람당 5000엔에 먹었어요.
      이벤트 아니었으면 좀 더 비쌌을거에요.
      그리고 저 가게가 체인인데 신주쿠에 여러군데 있는데
      제가 간 곳은 전부 룸으로 구성된 가게라서 다른 가게보다 좀더 비쌌어요.

      아래에서 메뉴 한번 보세요.^^
      http://r.gnavi.co.jp/19e0ahs40000/menu2/

  • 익명 2015.05.14 03:21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