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카라멜,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
예전부터 달달한걸 너무 좋아해서 초콜릿이나 캬라멜을 자주 사먹곤 하는데요.
캬라멜은 역시 모리나가의 밀크캬라멜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처음 먹었을때는 너무 단거 아닌가 싶었는데 점점 그 달달함에 중독되더군요 ㅎㅎㅎ
한국 마트에서도 파는걸 본적이 있는데, 한국에서도 잘 팔리나 보죠?
아주 아주 잘 나가고 있는 모리나가의 밀크캬라멜이 친구들을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주말에 마트에 갔더니 모리나가 밀크캬라멜 형제들이 엄청 나와 있는거 아니겠어요?
와이프는 장보고 저는 모리나가 형제들을 모조리 입양해서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자 그럼 밀크캬라멜과 가족들의 소개를 시작 하겠습니다.
밀크캬라멜과 가족들입니다.ㅎㅎㅎ
종류도 참 다양하죠? 밀크캬라멜 하나로 이렇게나 많은 상품들을 만들어낸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일본이란 나라는 참 여러가지 실험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실패한다고 해도 말이죠.
덕분에 이것저것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천국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밀크 캬라멜 ミルクキャラメル]
모리나가의 대표상품이죠
1913년 부터 판매를 시작해서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역사의 산 증인? 아니 캬라멜입니다.^^
모리나가라고 하면 바로 이 밀크 캬라멜을 떠올릴 정도로 일본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가끔은 이가 얼얼할 정도로 너무 단거 같기도 하지만 밀크의 진한맛이 부드럽게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밀크 캬라멜 케이크 ミルクキャラメル ケーキ]
굿!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굿입니다.
코미디 프로에서 나온 멘트를 빌리면 ”그냥 한번 드셔보시라니깐요” 이주일 쌤인가요? ㅎㅎㅎ
처음 먹어봤는데 깜짝 놀랬습니다.
일단 빵이 그냥 빵이 아니고 정말 부드럽습니다. 촉촉한 초코칩 쿠키를 우유에 담궜다가 뺀 느낌?
그리고 빵에서 느껴지는 밀크캬라멜의 달콤함과 중간에 샌드되어 있는 생크림의 조화가
제과점에서 파는 디저트에 견줄만 했습니다.
[밀크 캬라멜 비스켓 볼 ミルクキャラメル ビスケットボール]
바둑알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비스켓볼입니다.
밀크캬라멜 쨈을 넣은 쿠키를 다시 한번 밀크캬라멜로 코팅했네요.
바삭바삭하고 깨물면 쿠키 안쪽에서 밀크캬라멜 쨈의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안과 밖에서 밀크캬라멜의 협공을 받고 있는 쿠키가 살짝 안쓰럽기도 하네요^^
[밀크 캬라멜 크런치 쵸코 ミルクキャラメル クランチ チョコ]
투박하게 생겼는데 맛은 투박하지 않습니다.
크런치의 바삭거림보다는 초콜릿의 부드러움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과자입니다.
밀크 캬라멜 맛 초콜릿! 진한 캬라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캬라멜 먹고 싶으면 캬라멜 사먹고 초콜릿 먹고 싶으면 초콜릿 사먹지 왜 이걸 사먹나? 란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
[밀크 캬라멜 아이스 ミルクキャラメル アイス]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고 초콜릿도 먹고 싶고 캬라멜도 먹고 싶을땐?
네! 그렇죠! 바로 밀크 캬라멜 아이스를 먹으면 됩니다.^^
부드러운 아이스를 밀크캬라멜 맛 초콜릿이 감쌌습니다.
아이스를 감싸고 있는 초콜릿이 꽤 두툼해서 깨물어 먹는 재미가 있구요.
보통 아이스크림에 캬라멜 시럽을 뿌려서 먹는데
이건 그럴 필요가 없네요. 아이스크림과 캬라멜 그 자체니까요 ㅎㅎㅎ
[밀크 캬라멜 드링크 ミクルキャラメル ドリンク]
두둥∼ 제가 제일 놀랐던 캬라멜 음료수입니다.
처음 이걸 봤을때 아주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왜냐구요? 전 이미 이 캬라멜이 얼마나 단지를 알고있기 때문이죠
”아니! 이렇게 단 캬라멜을 음료수로? 아주 설탕을 들이붓는구만!!!” 이라고 생각했죠 ㅎㅎㅎ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마셔봤습니다.
”어? 캬라멜 마끼아또?”
스타벅스의 캬라멜 마끼아또가 떠오르더군요.
우려했던것 만큼 많이 달지는 않구요. 딱 캬라멜 마끼아또 정도의 달콤함에
맛과 향은 밀크 캬라멜 녹인 맛과 똑 같습니다.
얼려서 샤베트로 먹어도 맛있을거 같은데... 팥빙수 처럼 말이죠
조만간 한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포스팅 한답시고 다 먹지도 않을 과자를 샀다고 와이프한테 구박당했습니다.
저 혼자 다 먹으라고 하더군요.
제가 아무리 과자를 좋아하지만 이걸 어떻게 혼자 다 먹나요 OTL
짠과자 단과자 섞여 있는 것도 아니고 전부 단과잔데... 그것도 단맛의 최고봉 밀크 캬라멜 맛인데 말이죠 ^^
이거 다 먹으려면 고생 좀 하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기분좋게 포스팅 했으니 뭐 쌤쌤이네요ㅎㅎㅎ
【도쿄히로바 TOKYOHIRO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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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볼 수 있는 녀석들이네요.
주로 캬라멜만 봤는데, 아이스에 드링크까지 대단하네요.
먹어 보고 싶은데, 무지 달거 같아서 캬라멜 하나정도 먹을래요.ㅎㅎㅎ
더욱 놀라운건 저것 말고도 종류가 더 있다는거죠
저희 동네 마트에서는 팔지 않아서 못샀는데
과자 종류도 더 있고 심지어는 식빵까지 있더라구요 헐헐헐!
시리즈로 다 먹어볼 수 있다니 정말 탐나네요!
초콜릿볼은 순간 메추리알 장조림으로 착각했습니다. ^^;
다 맛있을 것 같아요~ :)
네 시리지로 다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ㅎ
캬라멜 하나로 이렇게나 많은 상품들을 만들어내다니 정말 대단해요^^
이 카라멜 좀 영자올때 사오라고 해요~ㅋㅋㅋㅋㅋ
어? 이 카라멜 한국에서도 팔아요
방학동 홈플러스에서 봤어요 ㅎㅎㅎ
캬라멜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먹음 달달하니 맛나죠.ㅋ
근데 역시 일본답게 캬라멜의 업글을 보여주네요.ㅋ 케이크랑 메츄리알 장조림같은 비스켓 볼은 맛도 진짜 좋을 것 같아요.ㅋ
시리즈 중에서 케이크랑 메츄리알 같은 비스켓 볼이 젤 맛있었어요
ㅎㅎㅎ 뵤올님 일본 오셨을때 오미야게로 사가셨을면 좋았을텐데요 ㅎㅎㅎ
모리나가 밀크 카라멜로 저렇게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네요:)
네 저도 놀랬어요
캬라멜이 얼마나 맛있으면 저렇게 많은 상품들이 나올까요 ㅎㅎㅎ
하핫 와이프는 장보고, 님께서는 캬라멘을 담으셨단 표현에 빵터짐 ㅋㅋ한참웃었어요^^간식에 대한 유용한 글 보면서 즐겁게 웃고갑니다~
진짜요? 빵 터지셨어요?
글쓰기에 좀 자신이 붙는데요?ㅎ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셨다니 제가 더 감사해요^^
아 침고이네요 카라멜은 요놈에 최고죠 달아서 목이 맥히긴하지만 침으로 살살 진정시켜주는 센스 ㅋㅋ 시리즈가 이리도 많은지 몰랐으요 크런치초코는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영
헉 카라멜 맛을 좀 아시는군요 ㅎㅎㅎ
맞아요 맞아요 너무 달아서 침으로 살살 진정시키죠
말이 통하는데요? ㅎㅎㅎ
포스팅하고 나서 보니 다른 종류들도 몇개 더 되더라구요 ^^
언제 여행가면 한번쯤 찾아보고 싶네요. ^^
자매품처럼 여러제품이 나오니 신기해요!!
저도 참 신기했어요.
제가 포스팅한 것 말고도 종류가 더 있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