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먹으면 중독되는 달달한 간장 소스의 맛 - 신주쿠 맛집 텐동텐야의 텐동


 

 

일본에 여행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들이 있습니다. 라멘, 스시, 돈까스, 규동,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등이 있구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텐동이 있죠. 바삭바삭한 튀김이 올려져 있는 텐동, 달달 짭조름한 간장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오늘은 그 텐동 맛집(신주쿠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텐동텐야, 아마 아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요. 일본에서 텐동(튀김덮밥)으로 유명한 전국 체인점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퀄리티 높은(가성비 굿) 텐동을 먹을 수 있어서 일본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매장도 도쿄에만 84개가 있어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저도 학창시절부터 참 많이 먹었는데요. 학생 때는 돈 아낀다고 제일 싼 거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럼 돈을 벌고 있는 요즘에는 비싼 걸 먹느냐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요즘에는 딸린 식구가 늘어서 또 싼걸 찾게 게 되더라구요. (우리나라 아빠들 모두 이렇게 힘들고 살고 있는 거 맞죠? 저만 이런거 아니죠? ^^)

 

뭐 어쨌든, 텐동텐야를 포스팅하기로 정하고 여행 오신 분들이 한 번은 꼭 들르시는 신주쿠로 나갔습니다. 신쥬쿠가 넓고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점포도 여러 개가 있는데요. JR신주쿠 역에서 가장 찾아가기 쉬운 신주쿠히가시구찌(신주쿠 동쪽 출구)점을 찾아갔습니다.

 

 

【텐동텐야 신주쿠 동쪽 출구점 天丼てんや 新宿東口店

 

 

▲ 저 간판을 잘 기억해 두세요. 체인점이라서 어딜 가나 다 똑같으니까요.

 

 

 

▲ 제가 주말 오후에 갔는데 한 5분쯤 기다렸다가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빈자리 없이 사람들로 꽉 찼더라구요. 단체로 온 중국 관광객들도 보였구요. 중국에서도 텐동텐야가 유명한가 봅니다.

 

 

 

▲ 단무지와 텐동타레(소스)는 자리에 비치되어 있으니 부족하다 싶으면 덜어서 드시면 되구요.

 

 

 

▲ 카운터석 아래에는 이렇게 가방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종류 참 많죠?

 

 

 

▲ 왕새우, 붕장어, 왕오징어, 강낭콩이 들어 있는 오오에비텐동과 가리비, 왕오징어, 새우, 능이버섯, 연근, 강낭콩이 들어 있는 원조 올스타텐동이 인기 메뉴인데요. 아마 이 둘 중에서 고르시면 무난하실 거에요.

 

 

 

▲ 그리고 제가 가끔 “그래! 오늘은 비싼 거 먹자!”라고 사치를 부릴 때 먹는 우미사치텐동(海幸天丼)도 맛있는데요. 다른 잡다한 거 다 빼고 새우 두 마리, 보리멸, 가리비, 왕오징어 이렇게 딱 제가 좋아하는 녀석들만 올려져 있어서 군더더기 없이 한 그릇 먹기에 참 좋습니다. 

 

 

 

▲ 튀김들은 단품으로 추가 주문도 가능하구요.

 

 

 

▲ 반주로 맥주 한 잔씩 하는 걸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답게 맥주도 있습니다. 기린 이찌방 시보리가 있네요.

 

 

 

▲ 튀김 4종류(새우, 오징어, 연근, 강낭콩)과 맥주 세트도 있는데요. 가볍게 한잔하기 딱 좋습니다.

 

 

 

▲ 텐동을 시키면 미소시루도 함께 나옵니다. 미소시루가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없으면 또 서운하거든요.

 

 

 

▲ 제가 주문한 元祖オールスター天丼 원조 올스타 텐동 (720엔)입니다. 밥 위에 튀김을 올리고 그 위에 간장 소스를 뿌려서 나오는데요. 심플해 보이지만 참 맛있습니다. 

 

 

 

▲ 꼬리를 보면 뭔지 아시겠죠? 새우에요.

 

 

 

▲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아주 맛있구요. 튀김옷도 두껍지 않고 부드러워요.

 

 

 

▲ 통통한 가리비도 일품이에요.

 

 

 

▲ 두툼해서 식감도 참 좋구요.

 

 

 

▲ 오징어도 죽음이죠 ^^

 

 

 

▲ 강낭콩

 

 

 

▲ 연근

 

 

 

▲ 능이버섯

 

 

일본의 덴뿌라(튀김)은 바삭바삭하면서도 튀김옷이 두껍지 않은 게 특징인데요. 튀김인데도 불구하고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텐동텐야의 덴뿌라도 녹을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일본의 덴뿌라가 이런거구나라고 느끼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혹시 신주쿠에 오신다면 텐동텐야의 텐동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신주쿠 맛집으로 강추입니다.

 

점포명 : 텐동텐야 신주쿠 히가시구치점

위치 : JR신주쿠역 히가시구치(동쪽출구)에서 도보 3

영업시간 : 평일·토:11:00 ~ 23:00, 일·축일:11:00 ~22:00 (LO 폐점 20분 전)

전화번호 : 03-5269-7216

홈페이지 : http://www.tenya.co.jp/

지도 : https://goo.gl/maps/QbXid

 

 

▶ JR 신주쿠 역에서 텐동텐야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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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쿄히로바 하시루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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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혜미 2015.09.04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전에 이걸 보니 배가 고프네요~ 일본마트에도 텐동타레를 팔더라구요~ 튀김해서 그 소스만 뿌려도 비스무리한 맛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당^^

  2. BlogIcon 히티틀러 2015.09.04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에 뭘 넣고 비벼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반해, 일본 사람들은 장어든 튀김이든 고기든 밥 위에 올려먹는 것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튀김 종류가 다양해서 든든한 한끼가 되겠네요.
    저도 가끔 분식집에서 튀김 사서 밥이랑 같이 곧잘 먹거든요.
    그래도 튀김은 떡볶이 국물에 묻혀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ㅋㅋㅋㅋㅋ

  3. BlogIcon 까칠양파 2015.09.04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튀김과 밥은 따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비빔밥도 아니고, 볶음밥도 아니고 덮밥은 좀 애매한 음식인거 같거든요.
    진짜 맛난 덮밥을 못 먹어서 그런거겠죠.
    덴동텐야라면,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요?ㅎㅎ

  4. BlogIcon 늙은도령 2015.09.04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먹고 싶네요.
    특히 새우튀김은.....우동과 함께

  5. BlogIcon 카멜리온 2015.09.04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삼일뒤면 저도 도쿄가는데 텐동 하나 먹어야겠군요

  6. BlogIcon 첼시♬ 2015.09.04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군침도네요. 가격 대비 구성도 좋고요!
    가리비튀김은 먹어본 적 없지만 상상만 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D

  7. BlogIcon jshin86 2015.09.05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튀김은 우리남편이 좋아할거 같네요
    저는 우동 종류를 좋아합니다.

  8. BlogIcon 꼬마 2015.09.06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는 왜 튀김을 밥위에 올려서 먹지? 하고 이해가 안갔는데... 일본에서 아침에 먹을게 없어서 우연히 먹은 텐동이 그렇게 맛나더라구요.. 튀김도 맛있지만 무엇보다 소스가 그렇게 맛나서 밥이랑 먹으니 식사로 딱 좋았어요
    그때가 한국오는날 아침이었는데 진작 알았다면 자주 먹을껄 아쉬우ㅏ했답니다. 다음에 가면 저곳도 힌번 가보고 싶네요.

  9. BlogIcon 즐거운 검소씨 2015.09.09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텐동은 한국사람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저도 사진을 딱 보는 순간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튀김을 해야한다는 게 좀 그렇지만 그래도 조만간 해 먹어보려구요~

  10. 지나가다 2017.07.04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생각보다 그리 맛있지 않더라구요.. 가격은 비싸고..전 역시 일반적인 텐동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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